안녕하세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습관, 감성 리폼러 하루맘입니다. 🌿
그동안 저와 함께 화분도 만들고, 조명도 만들고 페트병으로 참 많은 걸 했죠? 그런데 리폼하고 남은 자투리 부분이나, 손상돼서 못 쓰는 페트병들은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그냥 플라스틱 통에 넣으면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셨다면 오늘 글을 꼭 보셔야 합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린 페트병 중 실제로 재활용되는 건 절반도 안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물질 때문에, 라벨 때문에, 혹은 색깔 때문에 폐기물이 되어버리는 아까운 페트병들. 오늘은 재활용률을 100%로 끌어올리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의 정석'을 정리해 드립니다. 헷갈리는 뚜껑 처리법까지 확실하게 종결해 드릴게요! ♻️
업사이클링만큼 중요한 '올바른 페트병 분리배출' 가이드입니다. 투명 페트병이 옷이 되는 과정부터, 병목에 남은 플라스틱 고리(링) 안전하게 제거하는 법, 그리고 환경부가 권장하는 '찌그려서 뚜껑 닫기' 배출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1. 왜 '투명 페트병'만 따로 모을까요? ⚪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가면 '투명 페트병' 칸이 따로 있죠. 유난 떠는 게 아닙니다.
투명하고 깨끗한 페트병은 잘게 부서져서 '장섬유'라는 긴 실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 실로 우리가 입는 옷, 가방, 신발을 만들어요. (페트병 500ml 15개면 티셔츠 한 벌이 나온대요!)
하지만 색깔이 들어갔거나, 라벨이 붙어있거나, 이물질이 묻은 페트병이 섞이면? 실이 뚝뚝 끊어져서 저급 솜이나 노끈밖에 못 만듭니다. 그래서 '비우고, 헹구고, 떼고, 섞지 않는' 4원칙이 정말 중요해요.
2. 하루맘의 분리배출 4단계 (고리 제거 꿀팁) 🖐️
라벨 떼는 건 다 아시죠? 그런데 진짜 복병은 병목에 남은 '플라스틱 링(고리)'입니다.
1단계: 내용물 비우고 헹구기
음료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고 재활용 공정에서 악취를 유발합니다. 물로 두세 번 헹궈서 '투명한 상태'로 만들어주세요.
2단계: 라벨 제거
옆면의 절취선을 따라 비닐 라벨을 뜯어냅니다. 끈끈이가 남았다면? 지난번 알려드린 선크림이나 식용유로 닦아내는 센스!
3단계: 마의 구간, '고리' 자르기
병뚜껑을 따고 나면 병목에 링이 남죠. 이것도 재질이 달라서(PE) 제거해 주는 게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손으로 빼려다간 손톱 다 나가요.
가위(발톱 가위 추천)를 링 틈새에 끼우고 '톡' 자르거나, 다이소에 파는 '페트병 링 리무버(1000원)'를 쓰면 지렛대 원리로 1초 만에 빠집니다. 제발 손으로 뜯지 마세요!
4단계: 찌그러트리기 (스트레스 해소 타임)
발로 밟거나 손으로 비틀어서 납작하게 만듭니다. 부피를 줄여야 수거 차량이 더 많이 실을 수 있거든요.

3. 논란 종결: 뚜껑은 닫아요? 말아요? 🤔
이거 정말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닫아서 버리는 게 좋다"입니다. (환경부 지침)
왜요? 재질이 다르잖아요?
맞습니다. 몸통은 PET, 뚜껑은 PE/PP로 재질이 달라요. 하지만 재활용 공정에서 '물세척 분리'를 합니다. 페트병을 잘게 부숴 물에 띄우면, 가벼운 뚜껑 조각은 물에 뜨고 무거운 몸통 조각은 가라앉아서 자동으로 분리된대요.
오히려 뚜껑을 열어서 버리면?
- 안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오염됨
- 압착해 둔(찌그러트린) 병이 다시 펴짐
- 작은 뚜껑이 선별 과정에서 쓰레기로 유실됨
그러니 [찌그러트린다 → 뚜껑을 꽉 닫는다 → 배출한다]가 정답입니다! (단, 뚜껑이 금속이나 고무 재질이면 무조건 따로 버려야 해요!)
4. 안전한 재활용을 위한 팁 ⚠️
리폼할 때도 안전이 중요하지만, 버릴 때도 수거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생각해 주세요.
- 내용물 확인: 담배꽁초나 휴지 넣지 마세요. 재활용 불가는 물론이고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 날카로운 단면: 리폼하고 남은 날카로운 페트병 조각은 신문지에 싸서 종량제 봉투에 버려주세요. 미화원분들이 찔릴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색깔 있는 맥주 페트병은요?
A. 갈색이나 초록색 페트병은 고품질 의류용 실을 못 만들어요. 투명 페트병 칸 말고 '유색 페트병' 혹은 '일반 플라스틱' 칸에 배출해 주세요.
Q. 배달 용기 플라스틱도 같이 버리나요?
A. 아니요! 투명 페트병(음료/생수)과 일반 플라스틱(배달 용기, 샴푸 통)은 엄연히 다릅니다. 꼭 따로 분리해 주세요.
Q. 링 제거가 너무 힘들어요.
A. 링을 제거하면 A급 재활용품이 되지만, 정 힘들면 그냥 뚜껑 닫아 배출하셔도 공정에서 분리는 됩니다. 하지만 최상의 재활용을 위해선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겠죠? (니퍼나 손톱깎이를 쓰면 쉬워요!)
잘 쓰고, 잘 버리는 것.
리폼으로 물건의 수명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이상 쓸 수 없을 때 자연으로(혹은 자원으로) 잘 돌려보내는 마무리까지가 진정한 '하루맘의 에코 라이프'입니다. 오늘 마신 생수병, 라벨부터 뜯어볼까요?
다음 시간에는 [2] 페트병 업사이클링 - 19. 좁은 벽도 정원이 된다! '페트병 벽걸이(행잉) 화분' 만들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벽에 구멍 안 뚫고 거는 법 알려드려요!) 💕
"하루맘은 생활 리폼과 업사이클링을 꾸준히 실천하고 기록하는 주부 블로거입니다."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고, 알뜰하게 살림하는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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