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려지는 종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감성 리폼러 하루맘입니다. 🌿
요즘 신문 보시는 분들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우편함에 꽂히는 지역 신문이나 광고지, 전단지는 끊임없이 쌓이죠. 그냥 버리면 폐지지만, 이걸 뭉치면 '벽돌'이 된다는 사실 아세요?
책상 위에서 자꾸 쓰러지는 책들 때문에 스트레스받으셨다면, 비싼 철제 북엔드 사지 마세요. 집에 있는 신문지와 딱풀(또는 목공풀)만 있으면 못 하나 없이도 튼튼한 '신문지 북엔드'를 만들 수 있거든요.
종이라고 무시하면 큰코다칩니다! 망치로 때려도 안 부서지는 단단한 북엔드 만들기, 지금 시작합니다. 📚✨
쌓여가는 신문지를 활용해 무거운 책도 지탱하는 튼튼한 '북엔드(책지지대)'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가이드입니다. 신문지를 단단하게 마는 '롤링 기법'부터, 목공풀을 이용해 돌처럼 굳히는 법,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처럼 보이게 하는 페인팅 꿀팁까지 소개합니다.
1. 종이가 어떻게 나무가 되나요? 🌳
종이의 원료가 나무(펄프)잖아요. 종이를 겹겹이 붙이고 압축하면 다시 나무와 비슷한 강도를 갖게 됩니다.
특히 신문지를 김밥 말듯이 '아주 단단하게' 말아서 원기둥(로그) 형태로 만들면, 그 강도가 어마어마해집니다. 이 원기둥들을 본드로 이어 붙여서 'L자'나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면, 무거운 책이 기대도 절대 밀리지 않는 북엔드가 탄생하죠.
2. 준비물: 신문지 많이, 풀 많이! 🛒
재료는 단순하지만, 목공풀은 필수입니다. (딱풀보다 훨씬 튼튼해요)
✔ 하루맘의 만들기 재료
- ✅ 종이: 신문지 10~20장 (광고지, 이면지 다 가능)
- ✅ 접착제: 목공용 풀 (오공본드), 딱풀
- ✅ 도구: 가위, 김밥 말이(있으면 편함), 고무줄
- ✅ 꾸미기: 아크릴 물감, 젯소, 바니시
3. 팔뚝 운동 시작! 만드는 과정 💪
신문지를 말 때 '공기 없이 빡빡하게' 마는 게 핵심입니다. 헐렁하면 책 무게를 못 버텨요.
1단계: 신문지 로그(Log) 만들기
신문지를 펼쳐서 끝에서부터 아주 얇고 단단하게 돌돌 맙니다. 지름 1.5cm~2cm 정도의 단단한 막대기가 되도록요. 끝부분은 풀로 단단히 붙여주세요. 이런 막대기를 15~20개 정도 만듭니다. (TV 보면서 하세요!)
2단계: 조립하기 (피라미드 쌓기)
만들어진 신문지 막대기들을 목공풀로 서로 붙여줍니다. 바닥에 5개, 그 위에 4개, 그 위에 3개... 이런 식으로 삼각형(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 올리면 가장 안정적입니다. 또는 'L자' 모양으로 벽돌 쌓듯이 붙여도 좋습니다.
3단계: 건조 & 고정
풀이 마를 때까지 고무줄로 칭칭 감아서 하루 정도 둡니다. 목공풀이 마르면서 종이에 스며들어, 건조되면 정말 돌덩이처럼 딱딱해집니다.
4단계: 도색 (환골탈태)
그냥 두면 글자가 보여서 지저분하죠? 젯소를 한 번 칠해 글자를 가리고, 그 위에 원하는 색깔의 아크릴 물감을 칠해주세요. 검은색이나 짙은 갈색으로 칠하면 아무도 신문지인 줄 모릅니다.

4. 무게감 더하는 꿀팁 ⚖️
책이 너무 무겁거나 크면, 신문지 북엔드가 밀릴 수 있어요.
💡 돌멩이 심기
신문지를 말 때, 중간에 작은 자갈이나 묵직한 쇠구슬을 몇 개 넣고 말아보세요. 무게중심이 잡혀서 훨씬 묵직해집니다.
💡 미끄럼 방지 패드
북엔드 바닥에 다이소에서 파는 '미끄럼 방지 고무 패드'를 붙여주세요. 마찰력이 생겨서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신문 잉크가 손에 묻어나지 않나요?
A. 그냥 쓰면 묻어납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바니시(코팅제)'나 '투명 매니큐어'를 발라 코팅해 주는 게 좋아요. 그러면 잉크도 안 묻고 물걸레 청소도 가능해집니다.
Q. 잡지책 종이로 해도 되나요?
A. 네! 잡지 종이는 코팅되어 있어서 풀이 잘 안 먹을 수 있지만, 훨씬 단단하고 무겁습니다. 대신 마르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니 고무줄로 꽉 묶어두세요.
Q. 본드 냄새가 나지 않을까요?
A. 친환경 목공풀을 쓰시면 냄새가 거의 없고, 마르면 투명해져서 깔끔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도 안전해요.
신문지, 이제 창문 닦을 때만 쓰지 마세요.
여러분의 손길을 거치면 우리 아이 책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가구가 됩니다. 이번 주말, 쌓여있는 전단지와 신문지로 팔 운동도 하고 책상 정리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 시간에는 [3] 종이/박스 업사이클링 - 23. 서류 정리가 쉬워지는 '시리얼 박스 폴더 수납함' 만들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다 먹은 콘푸라이* 박스, 버리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
"하루맘은 생활 리폼과 업사이클링을 꾸준히 실천하고 기록하는 주부 블로거입니다."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고, 알뜰하게 살림하는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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