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 다이어리의 완벽한 부활! 안 쓴 속지만 쏙쏙 뽑아 '빈티지 감성 미니 수첩' 만들기 (간단 제본 꿀팁)

📑 요약 노트

    안녕하세요. 서랍 속 잠자는 물건들의 가치를 깨워주는 감성 리폼러 하루맘입니다. 🌿

    매년 12월이나 1월이 되면 우리는 꼭 다짐하죠.

    “올해는 진짜 꾸준히 써야지.”

    고급스러운 가죽 커버, 사각거리는 속지, 만년필이 스르르 미끄러지는 그 감촉. 그 설렘은 분명 진심이었는데… 현실은 1월까지만 빼곡하고 3월부터는 새하얀 페이지.

    혹시 책장 한쪽에 연도만 다른 다이어리들이 줄지어 꽂혀 있지 않으신가요? (제 책장에도 다섯 권이나 있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그 ‘작심삼일 다이어리’를 버리지 않고, 가방에 쏙 들어가는 빈티지 감성 미니 수첩으로 재탄생시키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이 글의 핵심 요약
    쓰다 남은 다이어리를 해체 → 재단 → 실 제본 과정을 통해 휴대용 미니 수첩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실전 가이드입니다. 전문 제본 도구 없이도 가능한 3공 실 제본 방식과 완성도 높이는 압착 팁까지 담았습니다.

     

    1. 왜 다이어리 속지를 다시 쓰는 걸까요? 📖

    브랜드 다이어리 속지는 일반 복사지보다 훨씬 질기고 두껍습니다.

    • 만년필 잉크 번짐이 적고
    • 필기감이 부드럽고
    • 눈부심이 적은 미색 종이

    이건 사실상 고급 제본용 종이입니다.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자원이죠.

    2. 준비물 ✂️

    • ✅ 쓰다 남은 다이어리
    • ✅ 커터칼 + 쇠 자
    • ✅ 더블 클립 2~3개 (필수)
    • ✅ 송곳 또는 두꺼운 바늘
    • ✅ 튼튼한 실 (자수실, 마끈 등)
    • ✅ 표지용 크라프트지 or 기존 가죽 커버

    작심삼일 다이어리의 완벽한 부활! 안 쓴 속지만 쏙쏙 뽑아 '빈티지 감성 미니 수첩' 만들기 (간단 제본 꿀팁)

    3. 만드는 과정 (강화 마스터 버전) 🧵

    ① 다이어리 해체

    커버와 속지 연결 부위를 커터칼로 여러 번 나누어 절개합니다. 힘으로 뜯지 말고, 천천히 얇게 그어주세요.

    ② 종이 정렬

    종이 모서리를 책상에 여러 번 톡톡 쳐서 맞춥니다. 위·아래를 더블클립으로 강하게 고정합니다.

    ③ 재단

    A6 크기 추천. 칼을 10~15번 가볍게 긁듯이 반복해 자르면 단면이 깔끔합니다.

    ④ 표지 제작

    속지보다 2~3mm 크게 재단합니다. 그래야 사용 중 종이가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⑤ 압착 작업 (완성도 핵심)

    클립으로 고정 후 무거운 책 아래 30분 이상 눌러줍니다.

    ⑥ 3공 제본

    • 위 2cm
    • 아래 2cm
    • 정중앙

    총 3곳에 구멍을 뚫습니다.

    실 엮기 순서
    가운데 → 위 → 아래 → 다시 가운데 → 매듭

    ⑦ 최종 압착

    완성 후 2~3시간 눌러주면 훨씬 안정됩니다.

    작심삼일 다이어리의 완벽한 부활! 안 쓴 속지만 쏙쏙 뽑아 '빈티지 감성 미니 수첩' 만들기 (간단 제본 꿀팁)

    4. 활용 아이디어 💡

    🍳 레시피 노트
    주방에 두고 요리 팁 정리용

    🔒 패스워드 장부
    디지털보다 안전한 아날로그 기록

    ☕ 드로잉 북
    카페에서 스케치용 감성 노트

    💡 자주 묻는 질문

    Q. 바느질이 어려워요.
    A. 루즈링이나 O링을 사용하면 링 제본으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Q. 송곳이 무서워요.
    A. 잡지나 스티로폼을 바닥에 깔고 수직으로 눌러주세요.

    Q. 개인정보 페이지는?
    A. 파쇄하거나 물에 불린 뒤 종이죽 형태로 버리면 안전합니다.

    마무리 🌿

    우리는 늘 새로운 것을 사며 새 출발을 다짐합니다. 하지만 진짜 의미 있는 시작은 이미 가진 것을 다시 쓰는 것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

    작심삼일 다이어리도, 그저 실패의 흔적이 아니라 또 다른 기록을 기다리는 종이였던 거죠.

    이번 주말, 책장 속 다이어리를 꺼내 한 땀 한 땀 엮어보세요.

    그 수첩에는 이번엔 정말 오래가는 기록이 담길지도 모릅니다. ✨


    "하루맘은 생활 리폼과 업사이클링을 기록하는 주부 블로거입니다."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 다음 글 예고 : 종이 재질별 재활용 구분법 – 헷갈리는 종이, 제대로 버리는 법